Automata Network, $ATA, 오토마타 네트워크 코인 탐방

심심할 때마다 한번씩 코인마켓캡 시총 기준 500위, 1000위 코인을 하나씩 골라잡아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재 9월 15일 기준, 500위에 위치한 Automata Network 코인입니다.

 

Automata Network는 탈중앙화, 보안, 퍼포먼스,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Web 3.0를 위한 미들웨어 기술으로 dApp 제공을 하는 분산 서비스 프로토콜이라고 합니다. 뭘 하는 코인? 서비스?인지 설명만 들어서는 아예 감이 잡히지 않는데요, 간단히 말해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현재 이더리움, BSC, 폴리곤에 호환되며 주요 기능은 다음 2가지인 것 같습니다.

 

Conveyer. 이건 이더리움에서 항상 대두되고 있는 문제인 MEV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오토마타 네트워크를 거치면 트랜섹션을 오토마타에서 알아서 정렬해서 정렬 혼란을 막는다고 합니다.. (토큰을 복원했다가 푸는 형식이라고 하네요.)

두번째로 Witness. 이걸론 가스 수수료 0의 off-chain 투표 / on-chain 실행 방식을 통해 투표 방식을 공개, 또는 완전 비공개 투표 등 개인 정보 보호 투표를 가능케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위처럼 이더리움, BSC 등의 체인 기반에 보안, 보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토콜인데, 그럼 Automata Network 코인, ATA 코인은 도대체 어디다 쓰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오토마타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쓰이고, 이외 오토마타 네트워크의 노드 역할을 하는 Geode의 경매용, 채굴 보상 등으로 쓰인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뚜렷한 역할은 찾지 못했습니다.. 제공하는 서비스 자체가 분명히 필요한 건 맞는데 아직 토큰의 활용처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는듯 합니다.

 

토크노믹스를 보자면

대부분의 물량이 팀 물량이나 초기 세일 물량이라는 점이 상당히 치명적인듯 합니다. 

 

상장 거래소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바이낸스 런치풀로도 런칭을 한 만큼, 바이낸스에 물량이 압도적이고, 이외 어딜 가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Gate.io랑 쿠코인, 그리고 코인베이스까지. 이외에도 자질구레한 거래소들에 꽤 올린 모습입니다.

 

Market Cap을 보면 아직 물량이 상당히 많이 안 풀려서인지 Fully Dilluted Marcat Cap이 상당히 높은 모습입니다. 

트위터 팔로워도 상당한 편이고, Medium을 봐도 꽤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업데이트나 협업 소식들이 올라오고는 있습니다.

 

가격은.. 현재 0.2$ 정도로 작년 말, 1.8$까지 갔다가 이후 쭉쭉 떨어지고 시들시들한 모습인데요, 무언가 확 사람들을 끌어당길만한 요소가 나오지 않으면 계속해서 풀리는 물량 때문에 엄청난 펌핑이 나오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다만 오토마타 네트워크에서 가지고 있는 목표와 서비스의 방향성을 생각해본다면 Web 3.0에 필요한 서비스는 맞기 때문에 (그게 오토마타 네트워크가 될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알아는 봐야할 코인인 것 같습니다. 너무 대충 알아본 것 같아서 주시를 조금 더 해봐야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