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스왑, 스테이블 스왑 런칭

가격은 쭉쭉 떨어지지만,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BSC)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팬케이크스왑에서 이번엔 스테이블스왑을 출시하였습니다. 스왑 기능은 원래부터 있었는데 이번에 생긴 스테이블 스왑은 단순히 물물교환식의 dex가 아니라 커브 파이낸스와 같은 AMM (Automated Market Maker) 방식의 스테이블 스왑입니다.

 

간단히는 기존의 오더북 방식에 비해 슬리피지나 수수료가 적다는 점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수많은 사람들이 팬케이크스왑에서 BSC의 대부분의 코인을 바꿔먹는 만큼, 이번 HAY-BUSD 페어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스테이블 스왑 범위를 넓혀나가면 상당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커브에서 BSC에 냈었던 Ellipsis 정도가 비슷한 기능이었는데, 상당히 맛탱이가 가서 이번 스테이블 스왑 기능 출시는 BSC 내에서뿐만 아니라 팬케이크스왑에 상당한 소식일 것 같네요.

자세한 원문: https://medium.com/pancakeswap/introducing-stableswap-on-pancakeswap-enjoy-lower-slippage-for-stable-pairs-7ba2ac7e4f9a

 

일단 HAY라는 스테이블코인 자체가 22년 8월쯤 출시한 상당히 얼마 안된 코인이라는 점 때문에 조금 시험적으로 낸듯한 느낌이 상당히 드는데요, 굳이 HAY-BUSD 페어를 낸 이유는 상당히 탈중앙화되어있는 HAY와 상당히 중앙화되어있는 BUSD를 일부러 매칭시켰다고 합니다. 

 

단순 스왑뿐만 아니라 Pancakeswap 내의 Pool 파밍에서 HAY-BUSD로 파밍도 가능한데요, 스테이블 스왑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9%라는 상당히 매력적인 이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HAY라는 이 코인이 이번에 처음 들어보기도 했고 신뢰가 그렇게까지 큰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은 어느정도 있지만 HAY를 필두로 한 Helio money가 최근 BSC에는 꽤나 핫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엥간한 잡 쓰레기 코인페어보다는 안정적인 스테이블 페어로는 당분간 이만한게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elio 자체는 MakerDAO BSC버전입니다.

Helio protocol의 최근 TVL 추세입니다. 

 

아직 엄청난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데, BSC 내에서는 상당한 소식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