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파일럿 비전팀을 이끌었던 AI 최고 경영자를 잃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드레이 카르파시의 퇴사

5년 전 테슬라의 AI 담당 이사로 채용돼 오토파일럿 비전팀을 이끌었던 딥러닝 및 컴퓨터 비전 전문가 안드레이 카르파시가 공식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카르파시는 4개월간의 휴직 중이어서 복귀 여부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었습니다.

카르파시는 이날 오후 올린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지난 5년간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큰 기쁨이었고 헤어지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카르파시는 다음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하면서 "AI, 오픈소스, 교육에 대한 나의 오랜 열정을 다시 돌아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전에 테크크런치에 카르파시가 일부 벤처 기업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르파시의 발표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의 규제 서류에서 회사의 더 큰 오토파일럿 팀의 일부인 229명의 데이터 주석 직원을 해고하고 그들이 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의 산 마테오 사무소를 폐쇄할 것이라고 말한 이후 나왔습니다.

2017년 테슬라에 입사하기 전, 카르파시는 일론 머스크가 후원하는 인공지능 비영리 단체인 OpenAI의 연구원이었습니다. 카르파시는 AI 관련 분야에서 폭넓은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가르치는 가장 존경 받는 딥 러닝 과정 중 하나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카르파시의 작업물

테슬라에서 그는 오토파일럿 고급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 비전 시스템에 초점을 맞추었고, 그의 이전 논문 작업과 다시 연결되었습니다. 그의 논문에서, 카르파시는 신경망이 이미지 내에서 여러 개의 개별적이고 특정한 항목을 식별하고 자연 언어를 사용하여 레이블을 지정하고 사용자에게 보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역방향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델은 자연어로 된 설명(예: 검은 드레스)을 사용하고 주어진 이미지에서 대상을 찾을 수 있는 놀라운 작업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