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ena, $KDA, 카데나 코인 알아보기 3 ~카데나 지갑(x-wallet), Kaddex

2022.08.08 - [Crypto/소개] - Kadena, $KDA, 카데나 코인 알아보기

2022.08.10 - [Crypto/소개] - Kadena, $KDA, 카데나 코인 알아보기 2 ~차트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데나 체인을 메인 dex인 Kaddex 위주로 실제로 이용해보고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아직 다른 체인에서 카데나 체인으로 이동할만한 브릿지가 마땅히 없기 때문에 바이낸스를 통해서 이동하였습니다. 쿠코인도 카데나를 지원하고 있긴한데, 바이낸스가 수수료가 훨씬 싸고 지금 Kaddex 사용을 위해 옮겨야 하는 Kadena 2 Chain을 지원합니다.

 

우선 카데나 체인에서 현재 지원하고 있는 지갑은 총 3가지입니다.

 

세개 다 처음 들어보는 지갑인데 X-Wallet이 Kadena를 위해서 만들어진 지갑 느낌이 나고 제일 위에 있기도해서 X-Wallet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x-wallet/bofddndhbegljegmpmnlbhcejofmjgbn?utm_source=chrome&utm_medium=webstore&utm_campaign=shortlink

(메타마스크처럼 크롬 확장프로그램입니다.)

 

하라는대로 Next, Next 눌러서 시드 구문 저장한 다음에는 여타 지갑처럼 잔액 표시와 함께 친숙한 인터페이스가 나오는데요, 한가지 조금 눈에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Chain이라는 걸 선택하면 Chain이 무슨 Chain 0부터 Chain 20까지 있는데요, 일단 바이낸스에서 출금을 지원하는 것이 Kadena chain 2이고 Kaddex에서도 Chain 2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용에 있어서 현재는 Chain 2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 Chain까지 있는 건 정말로 체인이 20개까지 있다는 뜻인데 아직 카데나 안에서 수많은 dapp들이나 처리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이후 카데나 생태계가 정말로 커진다면 확실히 의미가 있을 숫자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조금 과하게 많다는 느낌이 들긴 하네요..

 

혹시나 카데나 안의 다른 Chain에 옮겼으면 Send 눌러서 자기 자신의 Chain 2로 옮기면 될듯합니다. 가스비는 0.000001카데나로 거의 없는 수준이네요.

 

Kadena Chain 2에 옮겼으면 Kaddex로 들어가보겠습니다.

https://swap.kaddex.com/

Kaddex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Dex창입니다. 그냥 어느 Dex에 들어가나 볼 수 있는 Swap창인데 Gas cost Free가 가장 눈에 띄네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Gas비가 정말로 들지않긴 했습니다. 속도는 엄청 빠르지는 않고 딱 폴리곤? 정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가볍게 극소액으로 KDA-KDX 페어 유동성공급을 해보았는데요, (KDX는 Kaddex의 거버넌스 코인입니다.) 

여기도 가장 눈에 띄는 건 fee에 Gasless라고 되어있는 부분이네요.. 역시나 해봤는데 가스비가 0이긴 했습니다. 저 +버튼 눌러서 Single-side 또는 토큰 각각 공급해서 할 수 있구요, 바이낸스에서 KDA만 옮겼기 때문에 유동성 공급 할 때에는 KDA만 공급해서 반반 알아서 쪼개지게 Single-side로 하였습니다.

KDA-KDX 페어 같은 경우, KDX rewards가 따로 있어서 추후 유동성 제거할 때 보상을 KDA 따로 KDX 따로 보상fee 얹어서 받거나, 보상을 KDX로만 받거나 두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따로따로 그냥 받으면 30% 언저리이지만, 보상을 KDX로만 받으면 저기 나와있는대로 100%넘는 이율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단 생각하셔서 유동성 풀면될듯 합니다. 따로 Staking해주거나 하는 건 없이 유동성 공급만 하면 알아서 파밍됩니다.

 

유동성 공급 후에 My Liquidity 들아거사 - 버튼 누르면 지금까지 쌓인 보상 확인이 가능한데, 따로 유동성을 제거하지않고 보상을 받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여타 Dex에서 하던 것처럼 보상 Harvest->LP 재투자하면서 LP를 뿔리는 건 지금으로썬 불가능해보였습니다. 딱 유동성공급이라는 기능에만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Kaddex밖에 사용해보지 않긴 했지만 직접 사용해본 결과, 저렴한 수준이 아니라 그냥 0인 가스비, 그리고 아직은 쓰잘데기 없지만 어마어마하게 많은 체인 수 (pow 코인임에도 확장성문제에 있어서는 자신있다는 포부에 가까워보였습니다.)가 확실히 다른 체인과 비교해서 우위에 있긴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거의 시작 단계라는 점, 제대로 된 dapp들이 전무하다는 점이 투자하기엔 조금 망설여지는 요소이기도 하네요.

 

저번 포스팅에서 봤듯이 TVL 자체는 최근들어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 추세입니다.

TVL만 보면 어느새 전고점을 돌파했습니다. (카데나 코인 가격은 전고점인 22$에 아직 한참 멀었지만..)

 

이더리움의 POS전환 향방에 따라 채굴자들이 얼마나 카데나 코인에 집중하게 될지가 아마 관건일 것 같습니다. 최근 저렇게 갑자기 주목받는 분위기도 Kaddex 오픈이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어느정도 이더리움과 채굴자들의 영향도 있을듯 하구요. 한동안 조금 더 이용해본 뒤에 추가적인 부분들이 있으면 추후 나중에 추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데나의 핵심 요소인 채굴 관련해서 알아볼 부분 몇가지 다뤄보겠습니다.